푸켓 카론 비치에서 적기 무시한 바레인 관광객 실종
9월 21일 푸켓 카론 비치에서 적색 경고 깃발을 무시하고 바다에 들어간 바레인 관광객이 실종되어 익사 추정. 구조대가 형제 2명은 구출했으나 형인 자심 압달리 알메샤카스는 여전히 실종 상태.

9월 21일 금요일 저녁, 푸켓의 카론 비치에서 위험한 파도 상황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들어간 바레인 관광객이 실종되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론 경찰서는 오후 6시 30분경 신고를 받았습니다. 세 명의 바레인 남성이 해안가에 명확히 게시된 적색 경고 깃발을 무시하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모두 강한 파도에 휩쓸려 깊은 바다로 밀려났습니다.
구조대가 32세 아메드 라마단 알메샤카스와 그의 형제 모하메드 라마단 알메샤카스 등 두 명을 구출했습니다. 모하메드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파통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형인 자심 압달리 알메샤카스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구조팀은 밤늦게까지 수색을 계속했습니다.

세 형제는 9월 14일 푸켓에 도착해 파통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기록하고 구조대 및 지역 구조팀과 협력하여 실종자의 시신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푸켓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반복되는 해변 안전사고
당국은 몬순 시즌 동안 강한 이안류와 위험한 파도를 알리는 적색 깃발 경고를 존중할 것을 해변 방문객들에게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올해 초 카론 비치에서 러시아 관광객이 적색 깃발 경고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들어간 후 익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6월 10일 오전 11시 40분경 발생한 이 사건에서 응급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구조대가 이미 남성의 시신을 수습한 상태였습니다.
8월에는 또 다른 러시아인 남성이 푸켓 바나나 비치와 나이톤 비치 사이에서 여자친구를 구하려다 익사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해변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몬순 시즌 동안에는 적색 깃발이 게시된 해변에서의 수영을 절대 피해야 한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문: Bahraini tourist missing after ignoring red flags at Phuket beach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