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카페 여직원, 러시아 남성의 스토킹과 협박에 시달려
태국 푸켓의 한 카페 여직원이 자신의 호의를 거절당한 러시아 남성으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과 협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남성은 돌을 던지겠다고 위협하고, 부정적 리뷰를 게시하며, 카페 영업을 중단시키겠다고 협박했다.
태국 푸켓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여성이 자신의 호의를 거절당한 러시아 남성으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과 협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피해 여성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지난 10월 14일 푸켓 타임즈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그녀는 해변에서 이 러시아 남성을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고, 그 이후 친구로만 지낼 것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전화를 걸고 그녀의 직장을 찾아왔다. 여성이 만남과 통화를 거부하자, 남성은 그녀와 동료들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남성이 보낸 메시지 내용이다. 그는 돌 사진을 보내며 "20분 안에 만나지 않으면 카페 유리창에 돌을 던지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카페 밖에서 그녀를 기다리며 계속 괴롭혔다고 전해진다.

신체적 위협 외에도, 이 남성은 구글 맵에 카페에 대한 별점 1점 리뷰를 남기고 친구들에게도 부정적인 리뷰를 게시하도록 요청했다. 심지어 푸켓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 친분이 있다며 카페 영업을 중단시키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 주민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안전 문제를 보여준다.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과 협박으로 이어지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며, 피해자의 안전과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원문 기사: Russian man allegedly stalks Phuket woman after being rejected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