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해역에서 독성 불해파리 대량 발견, 당국 경고 발령
태국 푸켓 코애오 해역에서 독성 불해파리가 평방미터당 100마리 이상 발견되어 당국이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 해양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시밀란 제도에서도 블루버튼 해파리가 출몰해 수영 구역이 일시 폐쇄되었다.
태국 부총리 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 수차트 촘클린은 3월 30일 푸켓 코애오(Koh Aeo) 해역에서 독성 불해파리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고 경고했다. 해양수산자원부(DMCR) 보고에 따르면, 수심 3~5미터 해수면 부근에서 평방미터당 약 100마리에 달하는 높은 밀도로 불해파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 관광객, 해양 레저 사업자들에게 해파리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안다만해 상부 해양수산자원연구센터의 조사 결과, 발견된 해파리는 펠라지아(Pelagia)속에 속하는 종으로 우산 크기가 평균 2~3센티미터였다. 잔잔한 해상 상태가 해파리 무리 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 해파리에 쏘이면 찌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림, 피부 자극, 붉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쏘였을 경우 최소 30초 이상 식초를 지속적으로 부어주고 즉시 의료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팡아 지역 시밀란 제도 국립공원에서도 블루버튼 해파리(Porpita porpita)가 해안선을 따라 발견되어 수영 구역이 일시 폐쇄되었다. 블루버튼 해파리는 상자해파리만큼 위험하지는 않지만, 접촉 시 즉각적인 쏘임이나 화끈거림, 붉은 발진, 부기, 가려움증, 물집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푸켓과 인근 해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해양 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warning-toxic-fire-jellyfish-detected-phuket-wa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