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해양안전 대폭 강화, 피피섬 충돌사고와 화재 이후 조치

태국 푸켓이 피피섬 스피드보트 충돌 사망사고와 찰롱만 보트 화재 이후 해양 안전 규정을 대폭 강화한다. 야간 정박 금지, 마약 검사 의무화 등 포괄적 개혁 조치가 1-2주 내 시행될 예정이다.

푸켓 해양안전 대폭 강화, 피피섬 충돌사고와 화재 이후 조치

태국 푸켓이 피피섬 인근에서 발생한 스피드보트 충돌 사망사고와 찰롱만 관광보트 화재 사건 이후 해양 안전 대책을 전면 강화한다. 일주일 사이 두 건의 대형 해양 사고가 발생하면서 푸켓 해양 관광업계의 구조적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해양국은 1-2주 내에 종합적인 안전 규정 개혁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11일 피피섬 인근에서 55명을 태운 스피드보트가 어선과 충돌해 17세 러시아 소녀가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스피드보트 운항자는 과실치사 혐의와 함께 필로폰 소지 및 사용 혐의로 기소되었다. 해양국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단순한 개별 사건이 아니라 오랜 구조적 문제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피피섬 스피드보트 충돌사고 현장
스피드보트 충돌사고 현장 | 출처: The Phuket News

충돌사고 며칠 전인 1월 7일에는 찰롱 선착장 인근에서 24척의 스피드보트가 화재로 소실되어 4천만 바트(약 15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기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법의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푸켓 해양국은 야간 해변 스피드보트 정박 금지, 정박 규정 강화, 승무원 마약 검사 의무화, 안전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의 개혁 조치를 발표했다.

찰롱만 스피드보트 화재 현장
찰롱만 화재 현장 | 출처: Facebook/Phuketandaman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to-enhance-marine-safety-after-fatal-collision-and-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