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국회의원, 보호 산림지 불법 개발 스캔들에 강력 대응 촉구

푸켓 국회의원이 보호 산림지역에 불법으로 세워진 7개의 건축물에 대해 조사를 촉구했다. 민간 기업이 주민들에게 토지 포기를 강요하며 공공 토지를 침해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새 주지사에게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요청했다.

푸켓 국회의원, 보호 산림지 불법 개발 스캔들에 강력 대응 촉구

태국 푸켓의 보호 산림 지역에서 불법 건축물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Prachachon당 소속 Chalermpong Saengdee 국회의원은 11월 19일 의회 기자회견에서 Rawai 지역 Laem Phromthep의 공공 토지에 민간 기업이 무단으로 7개의 조립식 건물을 세웠다고 폭로했다. 주민들의 신고로 시작된 조사에서 국회의원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장비와 건설 인력이 여전히 작업 중인 것을 확인했다.

푸켓 국회의원이 산림 보호지역 불법 건축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푸켓 국회의원이 산림 보호지역 불법 건축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출처: The Thaiger

더욱 심각한 것은 해당 기업이 주민들에게 토지 포기를 강요한 정황이다. 기업 측은 각 가구에 100만 바트를 제안했지만, 토지 비용과 건설비, 행정 수수료 등을 공제하면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되는 금액만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Chalermpong 의원은 "이것은 명백한 공공 토지 침해이며, 자본가들과 관계자들이 눈감아 준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의원은 새로 부임한 Nirat Pongsittithaworn 푸켓 주지사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하며, Rawai 시장이 내린 공사 중단 명령을 환영하면서도 불법 개발 배후 인물들에 대한 법적 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Wichit 지역의 Khao Khad 보호구역에서도 유사한 침해가 발생해 원래 2,000라이였던 산림이 800라이로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푸켓의 자연 자원이 상업적 이익에 완전히 잠식되기 전에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mp-demands-action-over-forestland-grab-scan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