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공항에서 위조 입국 도장으로 체포된 오스트리아인

푸켓 국제공항에서 오스트리아 국적 남성이 여권 위조와 장기 체류 위반으로 체포되었습니다. 11월 15일 오후 5시 20분경, 41세 오스트리아 남성이 국제선 출국장에서 출국 심사를 받던 중 이민국 직원이 여권에 위조된 입출국 도장을 발견하고 즉시 체포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남성이 무려 578일 동안 비자를 초과 체류했다는 점입니다. 이민국 직원들은 정기 검사 중 여행 서류의 불일치를 발견했고, 정밀 조사 결과 여러 개의 위조 이민 도장이 확인되어 공식 형사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단독으로 행동했는지, 어떻게 위조 도장을 입수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장기 체류를 숨기고 이민국 검문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서류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국 이민국은 최근 푸켓과 같은 주요 관광 거점 공항에서 여권 및 여행 기록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90일 이상 초과 체류는 심각한 이민법 위반으로 간주되며, 적발 시 벌금, 블랙리스트 등재, 또는 추방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위조 서류가 추가되면 법적 처벌이 훨씬 가중됩니다. 현재 구금 중인 이 오스트리아 남성은 공식 기소와 법정 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징역형, 벌금, 추방 및 태국 재입국 금지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austrian-man-arrested-at-phuket-airport-over-fake-sta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