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공항 활주로 착륙장치 고장으로 태국 해군 항공기 차단

태국 해군 T-337 관측기가 착륙장치 고장으로 푸켓 국제공항 활주로를 일시 차단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상업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으며, 오후 3시 30분까지 제거 작업 완료 예정입니다.

푸켓 공항 활주로를 차단한 태국 해군 항공기
착륙장치 고장으로 활주로를 차단한 태국 해군 항공기 | 출처: The Thaiger

태국 해군 항공기가 착륙장치 고장으로 푸켓 국제공항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10월 8일 오전 11시 14분, 40년 이상 운용된 T-337 관측기(Cessna O-2 Skymaster)가 착륙 중 랜딩기어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활주로에 정지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여러 상업 항공편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마약 밀수와 밀수를 감시하는 정기 해상 순찰 임무를 수행 중이었습니다. 해군 대변인 파라치 랏타나차이야판 소장은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오후 3시 30분 또는 그 이전까지 항공기 제거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항 당국은 승객들에게 항공사를 통해 항공편 상태를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공항 활주로에 도착한 구조팀
공항 활주로에 도착한 구조팀 | 출처: Phuket Info Centre

착륙장치 고장으로 활주로 차단

착륙장치가 착륙 중 제대로 전개되지 않아 항공기가 활주로에 정지했습니다. 해군은 항공기를 활주로에서 제거하기 위한 긴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오후 3시 30분 또는 그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해군 대변인은 "착륙장치 문제로 인해 발생한 불편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모든 관련 팀이 항공기를 신속히 제거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과거 유사 사례

작년에도 유사한 활주로 사고가 있었습니다. 2023년 9월 14일, 멜버른에서 출발한 타이항공 TG466편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 가장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에어버스 A350-900은 7개의 활주로 가장자리 조명을 들이받았지만, 승무원이 통제권을 되찾아 중앙선으로 복귀했습니다. 항공기는 안전하게 게이트까지 이동했으며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원문 기사: Navy aircraft blocks Phuket Airport runway after landing gear malfunction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