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고급 빌라에서 태국-노르웨이 커플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
푸켓 케이프 파나와의 고급 빌라에서 태국 남성과 노르웨이 여성이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헤로인 32.78g, 메스암페타민, 야바 44알을 압수했으며, 두 용의자는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푸켓 케이프 파나와 지역의 고급 빌라에서 태국 남성(37세)과 노르웨이 여성(54세)이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됐다. 위칫 경찰서는 12월 7일 사키딧 로드의 한 빌라를 급습해 헤로인 32.78g, 크리스탈 메스 0.64g, 야바 44알, 전자 저울 및 마약 도구와 함께 현금 10만 바트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전에 체포된 마약 사용자들의 제보를 통해 이 커플이 소규모 마약 판매상임을 파악했다.
두 용의자는 마약 검사에서 헤로인과 야바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마약류 관리법 145조(1급 마약 판매 목적 소지)와 162조(1급 마약 사용)로 기소됐다. 노르웨이 여성은 추가로 비자 오버스테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빌라의 소유주나 임대인을 파악해 추가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근 태국 남부 지역에서는 외국인 대상 마약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2주 전에는 코팡안에서 중국인 남성이 관광객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푸켓에서도 나이지리아 남성과 러시아 남성이 각각 코카인 판매와 QR 코드 스티커를 통한 마약 판매 혐의로 검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