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EDM 페스티벌에서 소매치기 당한 남성, 청혼 반지 분실

태국 남성이 푸켓에서 열린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페스티벌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약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청혼 반지와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잃었다. 피해자는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푸켓 EDM 페스티벌에서 소매치기 당한 남성, 청혼 반지 분실

태국 남성이 1월 17일 토요일 푸켓에서 열린 EDM 음악 페스티벌에서 약 30만 바트(약 1,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소매치기당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피해자의 여자친구가 1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건 경위를 공개했다. 도난 사건은 푸켓에서 열린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Electric Daisy Carnival) 음악 페스티벌의 불꽃놀이 중에 발생했다. 남자친구는 페스티벌 내 지정된 프로포즈 포토존에서 로맨틱한 청혼을 계획하고 반지를 준비해왔으나,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소매치기를 당했다.

푸켓 음악 페스티벌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잃은 커플
피해자 커플의 페이스북 게시물 | 출처: Thaiger

피해자에 따르면 아랍계로 추정되는 외국인 남성이 남자친구에게 두 차례 세게 부딪쳤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은행에서 여러 건의 알림 메시지가 도착했다. 확인 결과 신용카드에서 돈이 인출됐으며 총 피해액이 30만 바트를 초과했다. 도난당한 물품에는 루이비통 지갑, 신용카드 9장, 현금 2,500바트, 그리고 청혼용으로 준비한 30만 바트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포함됐다.

도난당한 다이아몬드 반지와 신용카드들
도난당한 물품 목록 | 출처: Thaiger

커플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다른 관객이 근처 바닥에서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을 발견해 연락해왔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쩡탈레이 경찰서에 신고하고 용의자 파악을 위해 페스티벌 주최 측의 CCTV 영상 확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푸켓 음악 페스티벌 소매치기 사건
페스티벌 현장 | 출처: Thaiger

경찰서에서 만난 다른 피해자들도 같은 행사에서 귀중품을 도난당했으며, 신용카드가 UAE 디르함(AED)으로 결제됐다는 공통점이 있어 용의자들이 아랍에미리트 국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국적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추가 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푸켓 EDM 페스티벌 도난 사건
피해 상황 | 출처: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thai-man-loses-diamond-ring-in-phuket-edm-festival-ruining-proposal-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