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다리에서 픽업트럭 추락, 동반 자살로 추정되는 2명 발견
푸켓 사라신 다리에서 픽업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원봉사 다이버들이 수중 20미터에서 차량을 발견했고, 예상과 달리 2명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동반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 중입니다.
푸켓 사라신 다리에서 픽업트럭이 바다로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원봉사 다이버들이 수중 20미터 깊이에서 차량을 발견했고, 당초 예상과 달리 차 안에서 2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운전석에서는 안전벨트를 맨 채 관음상을 들고 있던 49세 태국 남성 트리팟 라타나퐁이, 뒷좌석에서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목격자인 어부 나타웃은 새벽 3시경 검은색 토요타 비고가 다리에서 물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다리 끝의 콘크리트 장벽이 이동되어 있었고, 이는 두 사람이 의도적으로 차량을 통과시키기 위해 옮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족들은 이 커플이 수랏타니에서 자정경 집을 나섰으며, 여성이 페이스북 메신저로 작별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동반 자살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