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비자런' 악용 단속 위해 비자 심사 강화

푸켓 이민국이 무비자 제도를 악용하는 '비자런' 관행을 단속하기 위해 강력한 입국 심사를 시행 중입니다. 150일 초과 체류자는 면접 대상이며, 올해 푸켓공항에서만 2,000명이 추방됐습니다. 진정한 관광객 환영을 위한 조치입니다.

푸켓, '비자런' 악용 단속 위해 비자 심사 강화

태국 푸켓의 이민국 관계자들이 '비자런'(visa runners) 관행을 단속하기 위해 강력한 심사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무비자 입국 제도를 악용해 장기 체류하거나 불법 활동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고, 진정한 관광객만을 받아들이기 위한 전국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푸켓 이민국장 Kriangkrai Ariyaying은 공항과 국경 관계자들이 여행 계획, 재정 능력, 방문 목적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비자 제도는 최대 90일(연장 포함)의 체류를 허용하지만, 반복적으로 출국 후 재입국하는 '비자런'을 통해 최대 150일까지 체류하는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2,900명이 의심스러운 여행 패턴으로 입국이 거부됐으며, 푸켓 국제공항에서만 약 2,000명이 입국 기준 미달로 추방됐습니다. 150일 기준을 초과한 여행자는 면접을 통해 입국 의도를 증명해야 하며, 위조 또는 미결제 항공권을 소지한 경우 즉시 추방 조치됩니다.

푸켓 이민국 심사 현장
푸켓 이민국 심사 현장 | 출처: Phuket News

이번 강화된 심사는 사이버 범죄, 자금 세탁 및 기타 불법 활동을 단속하기 위한 이민국장 Panumas Boonyalak 주재 전국 회의 지침에 따른 것입니다. 이민국 대변인 Cherngron Rimphidi는 1인당 심사 시간이 45초 이내로 진행되며, 합법적인 관광객을 환영하면서도 고위험 개인을 걸러내 태국의 안전한 관광지 명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riangkrai는 여행 계획을 명확히 설명하고 재정적 자립을 입증할 수 있는 관광객은 환영받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푸켓 이민국 관계자
푸켓 이민국 관계자 | 출처: Phuket 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tightens-visa-checks-to-curb-visa-runners-exploi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