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버려진 건물서 전선 절도 시도한 남성 현장 검거

태국 푸켓에서 39세 남성이 버려진 건물에서 전선을 훔치려다 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위칫 경찰서는 10월 28일 오전 차오파 이스트 로드의 폐건물에서 전기 설비를 해체하던 친다나이를 검거했다. 구리 전선을 고물상에 팔아 현금을 얻으려 한 것으로 추정되며, 무단침입 및 재산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빈 건물을 노리는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푸켓 버려진 건물서 전선 절도 시도한 남성 현장 검거

태국 푸켓에서 39세 남성이 버려진 건물에서 전선을 훔치려다 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위칫 경찰서는 10월 28일 오전 10시경 차오파 이스트 로드의 폐건물에서 전기 설비를 해체하고 전선을 뽑고 있던 친다나이(Chindanai)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조명 기구를 분해하고 배선을 제거하기 시작한 상태였으며, 다행히 물건을 가지고 달아나기 전에 체포됐다.

경찰에 검거된 전선 절도 용의자
경찰에 검거된 전선 절도 용의자 | 출처: The Thaiger

경찰은 그가 고물상에 팔아 현금을 얻기 위해 구리 전선을 노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 배선은 높은 재판매 가치로 인해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비록 전선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지만 이미 건물에 손상을 입힌 상태였으며, 무단침입 및 타인 재산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위칫 경찰은 푸켓 전역의 빈 건물이 고물 절도범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는 재산 소유주뿐만 아니라 절도범 자신에게도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전선 절도 도구
현장에서 발견된 전선 절도 도구 | 출처: The Thaiger

경찰은 친다나이가 다른 곳에서도 유사한 절도에 연루됐는지 계속 조사 중이며, 현재 그는 구금 상태에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빈 건물 주변의 수상한 활동을 신고해달라고 당부하며, 이 지역의 재산 관련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man-caught-trying-to-rip-wires-from-abandoned-bui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