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방타오 비치에서 적색 경보에도 2명 익사
태국 푸켓의 방타오 비치에서 거센 파도 경보에도 불구하고 삼촌과 조카가 수영 중 익사했습니다. 붉은 깃발이 게양된 상태에서 입수했으며, 이틀간의 수색 끝에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최근 이 해변에서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 경고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태국 푸켓의 방타오 비치에서 42세 남성과 13세 조카가 거센 파도 경보를 무시하고 수영하다가 익사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월 1일 토요일, 두 사람은 붉은 깃발이 게양된 해변에 입수했다가 강한 해류에 휩쓸려 바다로 끌려갔으며, 이틀간의 대규모 수색 끝에 일요일 밤 늦게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망자는 테프크라사트리 지역 출신의 푸미삭 찬타자엠(42세)과 그의 조카 낫타위파 스리프라싯(13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해변에는 계절풍으로 인한 거센 파도 때문에 수영 금지를 나타내는 붉은 깃발이 게양되어 있었습니다. 탈랑 지역 관계자들은 경찰, 구조대, 라이프가드, 쿠솔담 재단 잠수부들을 동원한 대규모 수색 작전을 펼쳤으며, 제트스키, 드론, 해안 순찰 등을 활용했습니다.

이 해변에서는 최근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월 6일에도 팟탈룽에서 온 16세 소녀가 같은 해변에서 익사했으며, 9월 22일에는 바레인 관광객이 카론 비치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계절풍 시즌인 현재, 태국 해변에서는 안전 경고를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two-drown-at-bang-tao-beach-phuket-despite-red-flag-war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