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에서 인도 남성, 트랜스젠더 폭행 후 10,000바트 강탈
태국 푸껫에서 인도 국적 남성이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트랜스젠더 여성을 폭행하고 10,000바트를 강탈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이전에도 유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 푸껫에서 인도 국적 남성이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태국 트랜스젠더 여성을 폭행하고 현금 10,000바트(약 40만원)를 훔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방라 로드에서 만난 용의자를 자신의 숙소로 초대했으며, 이후 서비스 비용 반환 문제로 다툼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가방을 뒤져 현금을 훔친 후, 돈을 되찾으려는 피해자를 반복적으로 폭행했다.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개입하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그녀를 화장실로 끌고 가 추가 폭행을 가했다. 피해자는 속옷만 입은 채로 도망가는 용의자를 쫓았지만 추가 폭행이 두려워 추적을 중단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방라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푸껫 타임즈는 이 인도 남성이 이전에도 데이팅 앱을 통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후 강도 행각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원문 기사: Indian man wanted for attacking Phuket transwoman and stealing 10,000 baht
이미지 출처: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