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태국 남부 홍수 피해 지역 구호활동 동참

태국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푸껫의 여러 단체들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수십 년 만에 최악으로 평가되는 이번 홍수는 송클라의 핫야이, 무앙 송클라, 팟탈룽, 트랑, 나콘시탐마랏, 사툰, 수랏타니, 파타니, 얄라 등 여러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계속되는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소를 찾고 있으며, 수천 명이 이재민이 되었습니다.

푸껫에서는 카말라 캄난 클럽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식수, 건조식품, 의류, 의약품, 양초, 손전등 등 필수물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기부품은 카말라의 파파도키아 레스토랑 옆 공간에서 11월 30일까지 접수됩니다. 또한 방팍 지역 주민들도 쌀, 식수, 건조식품을 모으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84-3766746 또는 081-0835955로 가능합니다.

트랑 클럽 푸껫은 트랑 지역 홍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유아용 및 성인용 기저귀, 청소용품, 식료품 등을 로빈슨 라이프스타일 찰롱, 믹스몰 라와야나, 로터스 익스프레스 카투 등에서 11월 27일 목요일까지 기부받아 다음 날 전달할 예정입니다.

레왓 아리럽 푸껫 행정기구(PPAO) 의장이 이끄는 푸껫 얏 다이 정당은 11월 24일 제트스키를 홍수 지역으로 파견하여 구조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쿠솔담 푸껫 재단도 재난대응팀 2호를 핫야이에 파견하여 이미 진행 중인 구호활동을 강화했습니다.

푸껫 국제공항은 식수 1,200병을 방콕 항공을 통해 핫야이 공항으로 보내 배포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정부 기관들도 대응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송클라의 5개 직업전문대학을 활성화하여 핫야이, 랏타품, 나타위 등 피해 지역에 매일 2,500개 이상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개발부 장관 아카라 프롬포우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으며, 에너지부 장관 아타폴 렉피분은 EGAT와 PTT에 주요 인프라 보호를 지시했습니다. 22,000개 이상의 구호 물품이 즉시 배포를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고등교육부도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며, 핫야이의 수위가 더 상승할 위협에 대비해 대학들이 비상 대피소와 기술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joins-rescue-push-as-floods-devastate-southern-thai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