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파통, 폭우로 산사태 발생...긴급 복구 지원 요청
태국 푸껫 파통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붕괴되었습니다. 지방정부는 옹벽과 기초가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잔해가 도로로 쏟아진 현장에 대해 중앙정부와 전문기관에 긴급 기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임시 복구 조치 후 도로는 재개통되었으나, 영구적인 안정화 작업을 위해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태국 푸껫의 유명 관광지 파통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내린 폭우로 50 Pi Road 상부 경사면의 옹벽과 기초가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잔해와 토사가 도로로 쏟아졌으며, 안전을 위해 도로가 임시 폐쇄되었습니다.
파통 시청 공학부의 키티삭 모라신 부장은 시장이 농촌도로청, 고속도로청, 푸껫 도시계획국 등 여러 기관에 긴급 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타프로 지역을 덮어 추가 침식을 방지하고 나무 장벽으로 토사 유출을 막는 임시 조치만 취한 상태입니다. 그는 영구적인 안정화 작업을 위해서는 전문 엔지니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로는 재개통되었으나 장벽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청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카투 지역 책임자인 아카라폰 수티락 칫수팝은 직접 영향을 받은 가정은 한 곳뿐이며, 부부가 거주하는 이 집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밤에는 친척 집에 머물도록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시장과 관계자들은 연일 이어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파통 지역 50여 가구에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atong-scrambles-for-help-after-hillside-collapse-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