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외국인 불법 사업 단속 강화... 5곳 동시 급습

푸껫 이민국이 파통 지역 내 외국인 불법 사업장 5곳을 동시 단속하며 오토바이 66대를 압수했다. 이스라엘 국적 사업주가 운영하던 복합 사업장은 외국인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태국 정부는 관광 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푸껫, 외국인 불법 사업 단속 강화... 5곳 동시 급습

태국 푸껫 이민국은 파통 지역 내 외국인 불법 사업장 5곳을 동시 단속했다. 이번 단속은 아누틴 총리의 지시에 따른 전국적인 외국인 불법 활동 감시 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라 바라미 로드와 랏우딧 200 피 로드에서 운영 중이던 오토바이 렌탈, 여행사, 이발소, 레스토랑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었다.

푸껫 파통 지역 단속 현장
푸껫 파통 지역에서 진행된 외국인 불법 사업장 단속 | 출처: The Thaiger

단속 결과, 이스라엘 국적 사업주가 운영하던 복합 사업장에서 오토바이 66대가 압수됐다. 외국인사업법(1999)에 따르면 외국인은 특정 서비스업을 직접 운영할 수 없으나, 해당 사업장은 명의 대여 구조를 통해 법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푸껫 이민국 크리앙크라이 국장은 "단속된 5곳 중 4곳이 법 위반으로 확인됐으며, 모든 증거는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압수된 오토바이
단속 현장에서 압수된 오토바이들 | 출처: The Thaiger

태국 정부는 관광 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외국인 불법 사업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이번 조치는 합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외국인과 현지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단속 과정
외국인 사업장에 대한 단속 진행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phuket-raids-target-foreigners-in-illegal-business-crack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