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해변에서 신원 미상 외국인 익사 사망

푸껫 나이양 해변에서 신원 미상의 외국인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후 익사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원과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9월 30일 오전 11시 15분경, 현지 주민들이 탈랑 지역 나이양 해변 모래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고 사쿠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급히 남성을 탈랑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사들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오후 12시 25분 사망이 선고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수영복만 착용한 백인 중년 남성으로, 어떠한 신분증이나 개인 소지품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폭행의 흔적이나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현 단계에서는 타살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했지만 사망자를 알아보는 사람이나 그가 당일 수영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의 숙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혼자 여행 중이었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탈랑 병원에서 초기 검시가 진행된 후,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은 바치라 푸껫 병원으로 이송되어 부검을 받았습니다. 탈랑 경찰서장 니콘 추통 경찰대령은 수사관들이 의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적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대사관에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에 대한 정보가 있거나 사고 전 나이양 해변에서 그를 목격한 사람은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푸껫에서는 최근 몇 달간 관광객 익사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나이양, 파통, 카론 해변에서 사고가 보고되었으며, 피해자들은 거친 파도에서 수영하거나 인명구조원 감독 없이 수영하다 사고를 당한 유럽과 아시아 출신 외국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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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 Phuket drowning: Unidentified foreigner found dead on beach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