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남성, 파타야 호텔 5층 발코니에서 투신해 사망

파타야의 한 호텔 경비원이 10월 27일 새벽, 24세 프랑스인 남성이 5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경비원이 저지하려 했지만, 남성은 투신했고 병원 이송 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객실에서 대마초를 발견했으며, 여자친구와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인 남성, 파타야 호텔 5층 발코니에서 투신해 사망

파타야 남부의 한 호텔에서 10월 27일 새벽 5시경, 24세 프랑스인 남성 쿠르티스 앙투안 막스 클라라문트(Kurtis Antoine Max Claramunt)가 5층 발코니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호텔 경비원은 남성이 팔을 벌리고 발코니에 서 있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방으로 돌아간 후 다시 나와 투신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파타야 호텔 발코니
파타야 호텔 발코니 현장 | 출처: Thaiger

사완 보리분 담마스탄 재단의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클라라문트는 호텔 주차장에서 심각한 두부 손상과 오른쪽 다리 골절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파타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과다 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사고 현장
사고 현장 조사 | 출처: Thaiger

경찰은 514호실을 수색한 결과, 대마초 두 봉지와 흡연 흔적을 발견했으며 증거로 압수했습니다. 객실 문은 내부에서 잠겨 있었고 다툼의 흔적은 없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클라라문트가 여자친구와 갈등을 겪은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경찰병원으로 보내 부검을 진행 중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frenchman-dies-after-jumping-from-pattaya-hotel-balc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