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통 병원 앞 총기 위협 사건, 음주운전자 체포
태국 푸켓 파통에서 음주 운전자가 공포탄 총으로 행인을 위협한 후 체포됐다. 30세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법정 한계치의 2배를 넘었으며, 음주운전과 공포심 조장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11월 13일 밤 10시경, 태국 푸켓 파통의 프라 메타 로드 남 시아 교차로 인근에서 번호판을 가린 픽업트럭 운전자가 행인들에게 총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파통 경찰은 순찰팀과 교통팀, 수사팀을 동원해 도주한 차량을 추적했으며, 파통 병원 앞에서 전술 운전 기법을 사용해 용의자 차량을 포위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30세 아디퐁 시말라이로, 경찰은 차량 수색 중 공포탄 총 1정과 9mm 공포탄 2발을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127mg/100ml로 태국 법정 한계치의 2배가 넘는 수치였다. 공포탄 총은 실탄을 발사할 수 없지만, 태국 법상 타인을 위협하는 데 사용될 경우 무기로 간주된다.

아디퐁은 음주운전과 총기 유사 물체로 공포심 조장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파통 경찰서장 찰름차이 히라사왓 대령에게 사건이 보고되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으며, 경찰은 주민들에게 의심스러운 활동을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huket/drunk-driver-arrested-after-gun-scare-outside-patong-hos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