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서 실종된 중국 여성, 라차부리 코코넛 농장서 시신 발견
파타야 풀빌라에서 파티 접대부로 일하다 실종된 34세 중국 여성 지청차오의 시신이 라차부리주 코코넛 농장 수로에서 발견됐다. 남자친구의 실종 신고 후 경찰은 CCTV를 통해 중국인 용의자를 특정했다.
태국 파타야의 풀빌라에서 파티 접대부로 일하다 실종된 34세 중국 여성 지청차오(Ji Cherngchao)의 시신이 라차부리주 방패 지역의 코코넛 농장 수로에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언론에도 이 사건이 보도되며 현지와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청차오의 남자친구 장샤오톈(Zhang Xiaotian, 31세)은 2월 23일 농프루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그에 따르면 2월 21일 오전 6시 37분, 지청차오로부터 "살려줘"라는 문자를 받은 친구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이 사실을 통보받은 장샤오톈이 즉시 태국으로 건너왔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파티 현장에 함께 있던 한 중국인 남성을 주요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영상에는 의식을 잃은 상태의 지청차오를 차에 태워 파타야를 떠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지 주민의 신고로 시신이 발견된 이후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며, 폭행 또는 과도한 약물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장샤오톈은 태국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반드시 관련자들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