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사슴과 오토바이 충돌, 택시 기사와 외국인 승객 부상
태국 파타야에서 도로에 뛰어든 사슴과 오토바이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택시 기사와 외국인 승객 모두 부상을 입었으며, 기사는 사슴 주인에게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태국 파타야에서 도로에 갑자기 뛰어든 사슴으로 인해 오토바이 택시 기사와 외국인 승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 끄릿사나 씨는 방라뭉 지역 농마이캔 도로에서 외국인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사슴이 갑자기 오토바이 앞으로 뛰어들어 충돌했으며, 사슴의 뿔에 맞아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외국인 승객은 손목이 골절되었고, 끄릿사나 씨는 입과 턱 부위에 8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문제는 끄릿사나 씨의 의무보험이 만료된 상태였다는 점이다. 외국인 승객은 방콕병원 파타야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병원 측은 7일 이내에 치료비를 정산하라고 요구했다. 끄릿사나 씨는 사슴 주인이 나서서 책임을 져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주거 지역에 사슴이 돌아다니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전에도 사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 남성은 자신의 아내와 딸도 사슴 때문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댓글을 달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역 행정기관에 문의하여 사슴을 애완동물로 기르는 주민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했으며, 코끼리로 유명한 동물 카페에서 탈출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