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미국인 관광객
태국 파타야에서 42세 미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운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9월 13일 새벽 3시 36분, 태국 파타야의 탑프라야 로드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2세 미국인 남성이 몰던 야마하 MT15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의 가로등 기둥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목격한 구조대원 분친 온타원(45세)에 따르면, 부상자 영씨는 교차로에서 탑프라야 로드로 진입하던 중 오토바이 제어력을 잃고 중앙분리대로 돌진해 가로등 기둥에 충돌했습니다. 영씨는 왼쪽 눈 부상과 신체 여러 부위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구조대원들의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최근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달 8월 14일에는 영국인 남성이 전동 오프로드 오토바이로 윌리를 하다가 제어력을 잃고 태국인 여성과 충돌해 49세 추라이랏 페트락사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8월 30일에는 중동 지역 관광객들이 헬멧 없이 오토바이 경주를 하다가 야마하 스파크와 혼다 CBR 650R이 충돌해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태국 당국과 안전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고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운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교통규칙을 준수하고, 공공도로에서 곡예 운전을 피하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원문 기사: American injured in Pattaya motorcycle accident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