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마약과 음란물 소지로 적발된 입국금지 한국인

파타야 좀티엔 인근 콘도에서 입국금지 명단에 올라 있던 한국인 남성이 필로폰 4그램을 소지하고 마약 파티를 주최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음란물 시청 중이던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마약 소지 및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파타야에서 마약과 음란물 소지로 적발된 입국금지 한국인

태국 촌부리 이민국은 11월 20일 파타야 좀티엔 해변 인근 콘도미니엄을 급습하여 마약 파티를 주최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진입했을 때 용의자는 음란물을 시청하고 온라인 도박을 하고 있었으며, 수색 결과 총 4그램의 필로폰과 각종 마약 도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체포된 46세 한국인 김진종은 태국 입국금지 명단에 올라 있었으며 불법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조사에서 마약을 친구로부터 4,000바트에 구입했으며 자신은 사용자일 뿐 판매자가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주민들은 이전부터 이 남성이 여성 접대부를 고용하고 콘도에서 마약 파티를 자주 열었다고 신고한 바 있습니다.

파타야 마약 단속 현장
파타야 마약 단속 현장 | 출처: Thaiger

태국 마약법 162조에 따르면 1급 마약 소지 시 최대 1년의 징역과 2만 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출입국관리법 81조에 따라 불법 입국 시 최대 2년의 징역과 추가로 2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성수기 동안 불법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작전의 일환으로 태국 관광 이미지 보호와 방문객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체포된 한국인 용의자
체포된 한국인 용의자 | 출처: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blacklisted-south-korean-busted-for-meth-porn-in-pattaya-co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