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케타민·웃음가스 소지 대만인 2명 체포
태국 파타야의 고급 빌라에서 대만인 2명이 케타민 16.65g과 아산화질소(웃음가스) 실린더 6개 등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파티용으로 사용하려 했다고 밝혔다.
태국 파타야 경찰이 고급 빌라를 급습해 대만인 2명을 마약류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현장에서는 케타민 16.65g과 아산화질소(일명 웃음가스) 실린더 6개, 풍선 25개, 디지털 저울 등이 압수됐다.
이번 체포는 불법 마약과 아산화질소 저장 의혹을 제보받은 후 이뤄졌다. 파타야 경찰청장 아넥 사라통유 대령과 촌부리 이민국장 나팟퐁 코싯수리야마니 대령이 이끄는 합동 수사팀이 법원 발부 영장을 들고 후아이야이 지역의 빌라를 급습했다.


체포된 웬치(33세)와 웬린(33세)은 케타민을 다른 대만인으로부터 구입해 마약 파티에 사용하려 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태국 내 외국인 주도 마약 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체포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taiwanese-men-caught-with-ketamine-gas-stash-in-pattaya-r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