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중국인 관광객, 바 직원 비하 발언 후 병 공격 당해

파타야에서 바 직원 비하 발언을 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술병으로 머리를 맞아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53세 태국 여성이 체포되었으며, 파타야 관광 안전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타야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병으로 공격당한 사건
파타야 중국인 관광객 폭행 사건 | 출처: The Thaiger

파타야의 한 바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폭행 사건이 관광객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9월 28일 새벽, 29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 Cui Jai가 술병으로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파타야 중국인 관광객 폭행 사건 현장
파타야 남부 Chaloem Phrakiat 25번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 현장 | 출처: The Thaiger

사건은 파타야 남부 Chaloem Phrakiat 25번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Sawang Boriboon Thammasathan 구조대와 파타야 경찰이 즉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머리 부상을 입은 Cui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53세 태국 여성 Sakuna로, 피해자가 태국 바 직원들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Theerayut(53세)의 진술에 따르면,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개입해 두 사람을 말렸지만, Cui씨가 차에서 내리면서 발로 차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자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Cui씨가 현장을 떠나려 할 때, Sakuna는 가방에서 병을 꺼내 그녀의 머리를 두 차례 내리쳤습니다. 목격자는 주변 사람들의 빠른 대처가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하면서, Sakuna가 이 지역에서 잦은 음주와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타야 관광객 범죄, 계속되는 우려

이번 사건은 파타야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범죄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38세 중국인 남성 관광객이 파타야 비치의 한 바에서 만난 여성과 함께 숙소로 돌아간 후, 다음날 아침 8,000바트가 사라진 채 혼자 깨어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현재 Sakuna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파타야 관광 안전에 대한 논의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특히 야간 시간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원문 기사: Chinese tourist attacked in Pattaya after alleged snarky bar comment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