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전 남자친구가 가방 강탈, 주민들이 체포

태국 파타야에서 35세 여성이 헤어진 인도 국적 전 남자친구로부터 가방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의 도움 요청에 주민들이 즉시 용의자를 추격해 붙잡았으며, 경찰에 인계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파타야에서 전 남자친구가 가방 강탈, 주민들이 체포

태국 파타야에서 35세 태국 여성 룽나파 낙응엔이 헤어진 전 남자친구로부터 가방을 강탈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월 27일 월요일 새벽 12시 10분경, 소이 파타야 타이 24번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주변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범인 체포로 이어졌습니다.

27세 인도 국적 남성 용의자는 3개월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룽나파가 그를 차단하자 새로운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어 계속 메시지를 보냈고, 사건 당일 밤 그녀의 아파트까지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했습니다. 룽나파가 거절하자 격분한 남성은 그녀의 가방을 낚아채고 도망쳤습니다.

파타야 가방 강탈 사건 용의자
경찰에 인계된 용의자 | 출처: The Thaiger

피해자의 도움 요청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들이 즉시 범인을 추격했고, 멀지 않은 곳에서 그를 붙잡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제압했습니다. 파타야 경찰서로 이송된 용의자는 처음에 혐의를 부인했으며 개인정보 제공도 거부했습니다. 룽나파는 "이렇게까지 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정식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사건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jilted-ex-snatches-bag-in-pattaya-chased-down-by-l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