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독일 관광객, 가짜 기적의 오일 사기로 450만원 손실
파타야에서 독일 관광객이 '기적의 헤어 오일' 5병을 구매하려다 14만 바트(약 450만원)를 사기당했습니다. 4,000바트로 생각하고 신용카드를 건넸지만 4,000유로가 결제되었고, 사기범은 도주했습니다. 비슷한 사기가 파타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타야에서 52세 독일인 관광객이 소위 '기적의 헤어 오일'을 구매하려다 14만 바트(약 450만원)를 사기당했습니다. 피해자 나디르 알타프는 파타야 도심을 걷던 중 중동계로 보이는 외국인 남성에게 접근당했고, 이 남성은 머리카락을 풍성하고 검게 만들어준다는 허브 오일 5병을 판매했습니다. 알타프는 4,000바트 정도로 생각하고 신용카드를 건넸지만, 실제로는 4,000유로(약 140,000바트)가 결제되었고 사기범이 사라진 뒤에야 과다 청구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사기는 파타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11월 10일에는 호주인 관광객이 같은 방식으로 '기적의 약초'를 13,500바트에 구매했다가 실제 가격이 100바트도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신고했습니다. 9월에는 인도 관광객도 베이워크 쇼핑센터의 한 약초 상점에서 4병에 24,175바트를 지불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일부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보석으로 풀려나 범행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어, 지역 언론은 파타야의 명성을 훼손하는 이 같은 사기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german-tourist-loses-140000-baht-in-miracle-oil-scam-in-patt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