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체포된 나이지리아인, 코카인 삼키려다 적발
파타야에서 나이지리아 마약 밀매범 2명이 체포됐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체포 과정에서 코카인을 삼켜 증거를 인멸하려다 적발됐으며, 경찰은 필로폰 33그램과 코카인 9그램을 압수했습니다. 두 용의자는 1급 마약 판매 목적 소지 및 비자 초과 체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파타야 촌부리 이민국 경찰이 나이지리아 마약 밀매범 2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이 증거 인멸을 위해 코카인을 삼키려다 저지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월 29일 촌부리 이민국은 38세 아마라치와 22세 이켄나를 파타야 좀티엔 지역 콘도미니엄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비밀 수사를 통해 아마라치가 외국인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위장 거래를 실시했습니다. 체포 당시 아마라치의 담배갑 안에서 필로폰 8봉지가 발견됐고, 그의 거주지 수색 결과 추가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아마라치의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은 주요 공급책인 이켄나를 체포하기 위한 2차 함정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켄나는 체포 직전 코카인을 삼켜 증거를 없애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그의 숙소에서는 검은 테이프로 감싼 코카인 8덩어리가 치약 상자 안 고무장갑에 숨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총 33그램의 필로폰과 9그램의 코카인을 압수했으며, 두 용의자는 1급 마약 판매 목적 소지 및 비자 초과 체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