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차량 도둑 막으려 달리는 SUV 보닛에 매달린 남성
태국 파타야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전기 SUV를 훔쳐 달아나는 도둑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차량 보닛에 매달리는 충격적인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당국은 차량 절도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 남성이 움직이는 전기 SUV의 보닛에 매달려 있는 충격적인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2일 한 태국 여성이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고속도로에 주차된 차량이 도난당했고 차주가 도둑을 막기 위해 보닛에 올라탔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남성은 회색 전기 SUV의 앞유리와 보닛 위에 누운 채 "멈춰! 멈추라고!"라고 외치며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태국 뉴스 매체 기자들이 파타야 모터웨이 7번 고가도로 인근 현장을 방문해 목격자를 인터뷰했다. 19세 오토바이 택시 기사 퐁사톤 탱댕은 회색 전기 SUV가 자신의 택시 대기소 근처에 잠시 주차한 후, 차량이 출발하자 해당 남성이 갑자기 보닛 위로 올라탔다고 증언했다. 퐁사톤은 도움을 주려 했으나 SUV가 남성을 태운 채 빠르게 달아났고, 당시 승객이 대기 중이어서 추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당국은 해당 차량이 실제로 도난당했는지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부상자나 교통사고, 재산 피해에 대한 보고도 없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경찰과 영상 속 남성의 해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2024년 7월에도 발생한 바 있는데, 당시 한 태국 여성이 사고 후 도주하는 차량을 막기 위해 보닛에 뛰어올랐으나 차량이 가속하면서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