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2만 바트 빚 문제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태국 파타야에서 2만 바트 채무 문제로 인한 총기 사건이 발생, 경찰관 2명 부상. 채무자가 협상 중 갑자기 총기를 꺼내 발포하며 도주한 심각한 사건으로 당국이 추적 중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2만 바트(약 75만원) 규모의 채무 문제로 인한 심각한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채무자 타완은 채권자들과의 협상 중 갑자기 권총을 꺼내 발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건은 9월 23일 밤 11시 36분경 방라뭉 지구의 소이 마바이 리아 20번가와 소이 왓 분삼판 9번가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초 타완은 오토바이와 관련 서류를 담보로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으나, 서류 작성 후 갑작스럽게 총기를 꺼내 위협하며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처음에는 원만하게 진행되던 협상이 갑작스럽게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타완은 서류에 서명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하며 합의를 확인한 후, 갑자기 권총을 꺼내 위협하며 총을 발사했습니다.
채권자 중 한 명인 키아티삭은 타완을 추적하던 중 인근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추격 과정에서 타완이 경찰 오토바이를 충돌시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채권자 탄은 해당 채무가 현금 15,000바트와 휴대폰 2대로 총 20,000바트 규모였으며, 채무가 상환될 때까지 임시로 오토바이를 담보로 요청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완의 갑작스러운 폭발적 반응은 모든 사람들을 당황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현재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가 무장 상태로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사건은 개인적인 금융 분쟁이 폭력으로 번진 심각한 사례로, 태국 당국은 추가 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수집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 예정입니다. 9월 24일 아침 현재 부상당한 경찰관들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고되었습니다.
원문 기사: Armed debtor opens fire in East Pattaya over 20k baht dispute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