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10대 청소년 총격 사망, 말다툼이 비극으로
파타야에서 17세 청소년이 또래 집단과의 말다툼 후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10대 갱 조직 간 갈등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토요일 새벽 파타야에서 17세 청소년이 또래 집단과의 갈등 끝에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아누퐁(Anupong "Ta" Thamabun)은 친구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던 중 등에 총을 맞았으며, 파타야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습니다. 총알은 왼쪽 갈비뼈를 관통해 심장 근처의 주요 동맥을 손상시켰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은 오토바이를 탄 10대 그룹이 어린 소년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분노한 13세 소년이 형들에게 알렸고, 아누퐁과 그의 친구 랏차트(Ratchat "Ae" Phetleela, 17세)가 이야기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그룹을 따라잡았을 때, 한 명이 펜 모양의 권총을 꺼내 아누퐁의 등에 총을 쏘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을 수집하고 있으며, 사건 후 현장으로 돌아온 용의자 그룹을 촬영한 휴대폰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 10대 갱 조직 간 갈등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지만, 총격 전 직접적인 신체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농프루 경찰서에서는 총격범과 공범들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teen-gunned-down-in-pattaya-feud-reportedly-sparked-by-an-in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