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원룸 침입 강도, 라오스 여성 폭행 후 아이폰 탈취
파타야에서 새벽 시간 원룸에 침입한 괴한이 19세 라오스 여성을 폭행하고 아이폰을 탈취한 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파타야에서 19세 라오스 여성이 새벽 시간 자신의 원룸에 침입한 남성에게 폭행당하고 휴대폰을 빼앗기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혼자 빨래를 하던 중 화장실을 사용하겠다며 방에 난입한 괴한에게 공격받았습니다.
10월 2일 새벽 4시경, 가명 '다'라는 19세 여성은 혼자 방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미상의 남성이 문 앞에 나타나 화장실 사용을 요청했고, 다가 거절하자 남성은 이를 무시하고 강제로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남성은 그녀를 벽에 밀어붙인 후 화장실로 끌고 가 바닥에 눕히려 했습니다.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며 저항하자 범인은 그녀의 얼굴을 발로 차고 약 26,000바트(약 100만원) 상당의 아이폰 15를 강탈한 후 도주했습니다. 도주 전 범인은 외부에서 문을 잠가 그녀를 방 안에 가뒀습니다. 그녀의 비명과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이웃들이 신속하게 달려와 그녀를 구출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범행 직전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범인은 중간 체격의 남성으로, 파란 칼라가 달린 노란색 셔츠, 검은색 바지, 흰색 슬리퍼를 착용했으며 큰 흰색 백팩을 메고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남성은 여러 방을 체계적으로 확인한 후 다의 방에 들어갔고, 곧이어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피해자는 파타야시 경찰서에 사건을 신고했으며, 크리티퐁 탱칸 수사관 보좌관에게 진술서를 제출하고 CCTV 영상을 증거로 제공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전면 수사에 착수했으며, 영상과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강간미수, 폭행, 절도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속한 협조가 용의자 검거와 추가 범죄 예방에 중요하다며 정보 제공을 당부했습니다.
원문 출처: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