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트랜스여성 3명이 외국인 남성 폭행
태국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트랜스여성 3명이 외국인 관광객을 집단 폭행해 체포됐다. 사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폭행 동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파타야 관광경찰은 3월 5일 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외국인 남성을 집단 폭행한 태국인 트랜스여성 3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관광경찰은 순찰 중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개입해 용의자들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피해자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으나, 국적과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체포된 3명은 형법 295조에 따라 타인을 폭행해 신체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으며, 최대 2년의 징역형 또는 4만 바트(약 160만 원)의 벌금, 혹은 두 가지 모두 부과될 수 있다. 사건 영상이 태국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큰 논란이 됐다.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외국인 남성이 바 앞에 서 있던 빨간 미니드레스 차림의 트랜스여성에게 휴대폰 화면을 보여준 뒤 폭행이 시작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일부 태국 네티즌들은 해당 남성이 모욕적인 메시지를 보여줬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의 동기 조사를 촉구했다. 반면 다른 이용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용의자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지난달에도 파타야 비치로드에서 트랜스여성 3명이 독일인 남성을 폭행하고 3만 5천 바트와 1,200유로를 절도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유사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3-transwomen-attack-foreign-man-on-pattaya-walking-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