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워킹스트리트 할로윈 축제, 애도 기간으로 취소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할로윈 축제가 시리킷 왕대비 서거에 따른 애도 기간으로 전격 취소되었다. 주최 측은 정부 지침을 존중하여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하고 공포 영화 토크쇼만 진행한다. 11월 국제 불꽃축제는 왕대비 추모 프로그램과 함께 예정대로 개최된다.
태국 파타야의 대표 관광지 워킹스트리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할로윈 축제가 시리킷 왕대비 서거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으로 인해 전격 취소되었다. 주최 측은 10월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애도 지침을 존중하여 대부분의 저녁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번 할로윈 축제는 유명 감독들의 공포 영화 토크쇼, 재즈 공연, 특수 메이크업 시연, 의상 콘테스트, 퍼레이드, 콘서트, EDM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었다. 하지만 애도 기간을 고려해 공연, 의상 콘테스트, 퍼레이드, 콘서트 등 주요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공포 영화 토크쇼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파타야는 11월 28~29일 연례 국제 불꽃축제를 계획대로 개최하되, 행사 시작 전 1분간 묵념과 왕대비를 기리는 특별 불꽃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검은색, 흰색 또는 차분한 톤의 옷을 착용해 애도의 뜻을 표하도록 권장된다.

원문 출처: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