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워킹스트리트 관광객 폭행 영상에 태국 여론 분노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들에게 집단 폭행당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태국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나 피해자는 아직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은 상태다.
2026년 3월 7일 새벽, 태국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들에게 무차별 폭행당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큰 공분을 사고 있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약 3분 12초 분량의 영상에는 술에 취한 중동계 남성이 아무런 도발 없이 얼굴과 턱을 발로 걷어차여 쓰러지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이를 말리려던 동행 여성까지 집단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현장에서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이 "그만해!"라고 외치며 중재를 시도했으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약 4~5명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해당 외국인 여성을 폭행했으며, 이후 인근 유흥업소 보안 요원으로 보이는 인물들까지 합세해 관광객을 발로 밟고 차는 추가 영상도 온라인에 유포되었다. 가해자들은 웃으며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어 더욱 큰 분노를 자아냈다.
므앙 파타야 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해 외국인 커플은 아직 공식적인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추가 증거나 정보를 가진 사람들의 제보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태국 관광 안전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outrage-as-pattaya-video-shows-tourists-attacked-by-l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