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손자가 돈 문제로 할머니를 쇠막대로 폭행해 중상 입혀

태국 파타야에서 20대 손자가 돈을 달라다 거절당하자 70대 할머니를 쇠막대로 폭행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자의 마약 복용 여부를 조사 중이며, 중상해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파타야, 손자가 돈 문제로 할머니를 쇠막대로 폭행해 중상 입혀

태국 파타야에서 20대 손자가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70대 할머니를 쇠막대로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11월 10일 밤 10시경 파타야 3번 도로의 한 죽집 앞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피해자인 누 켓 카존촌 할머니는 머리에 깊은 상처를 입고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나타퐁 노이 사크란(가해자)은 할머니를 바닥에 때려눕힌 후 우산으로 자신을 방어하려는 할머니의 머리를 쇠 손잡이로 반복적으로 가격했다. 인근 주민들이 나타퐁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체포된 나타퐁은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돈을 주지 않고 자신을 꾸짖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파타야 폭행 사건 현장
파타야 폭행 사건 현장 | 출처: The Thaiger
가해자 나타퐁
체포된 가해자 나타퐁 | 출처: The Thaiger
경찰 조사 중인 가해자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해자 | 출처: The Thaiger

경찰은 가해자가 마약 복용 상태였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으며, 마약 검사를 지시했다. 나타퐁은 중상해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고, 약물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심각한 부상을 고려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man-attacks-gran-with-metal-bar-over-money-disp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