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식당 주인, 여성 절도범에게 15만 바트 피해

파타야 국수집 주인이 영업 중 침실에 침입한 여성 절도범에게 금 부적과 명품 반지 등 15만 바트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습니다. CCTV에 포착된 40대 여성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파타야 식당 주인, 여성 절도범에게 15만 바트 피해

파타야의 한 국수집에서 태국 여성이 침실에 몰래 들어가 15만 바트(약 5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안차나(40세)는 1층에서 국수집을 운영하던 중, 손님인 줄 알고 맞이한 여성이 2층 침실에 침입해 금 부적(6만5천 바트), 까르띠에 반지, 다이아몬드 반지, 아이패드 등을 훔쳐간 것을 저녁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범인은 40대 중반의 곱슬머리 여성으로 오후 12시 30분경 가게 뒷문으로 들어와 아무도 보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재빨리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5분 이상 침실과 옷장을 뒤진 후 내려와서는 피해자에게 자연스럽게 물 한 병을 사달라고 요청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오겠다고 말했지만, 결국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파타야 국수집 절도 용의자 CCTV 영상
파타야 국수집 절도 용의자 CCTV 영상 | 출처: The Thaiger
훔쳐진 귀중품과 침실 현장
훔쳐진 귀중품과 침실 현장 | 출처: The Thaiger

안차나는 가게 문을 닫고 2층에 올라간 후에야 침실이 엉망이 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재 방람웅 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범인은 여전히 도주 중입니다.

파타야 국수집 침실 절도 사건 현장
파타야 국수집 침실 절도 사건 현장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thai-woman-steals-valuables-worth-150000-baht-from-pattaya-restaurant-ow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