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승려들, 시장에서 '탁발' 대기로 비난 받아
파타야 시장에서 승려들이 전통적인 탁발 행렬 대신 상인들 근처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발견되어 불교 관행의 신성함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들은 반복적인 위반 시 승가평의회에 징계를 의뢰하겠다고 경고했다.

파타야의 번화한 시장에서 승려들이 가게와 음식점 앞에 서서 탁발을 기다리는 모습이 발견되어 불교 관행의 신성함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방라뭄 지역 관리들과 현지 기관들이 합동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일부 승려들이 전통적인 아침 탁발 행렬 대신 상인들 근처에서 서거나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아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승려들이 전통적인 탁발 수행인 'pindapata'를 포기하고 동네를 걸어다니는 대신 상인들 근처에 서있거나 심지어 앉아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관계자들은 반복적인 위반 시 승가평의회에 징계를 의뢰하겠다고 경고했다.

라이 와나신 시장에서는 승려들이 편의점 근처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나클루아 시장에서는 입구나 뒤편에 서있는 승려들이 목격되었다. 차이야프륵 시장 주민들은 승려들이 음식이 상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돌아다닌다고 주장했다. 해변가에서는 새벽 4시에 승려들이 음식 대신 직접 돈을 탁발그릇에 받는 모습도 보고되었다.
일부 주민들은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상인들은 승려들이 근처에 있으면 구매자들이 공양할 음식을 더 많이 사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승려들이 없으면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판자들은 탁발을 위한 걸음이 승려들에게 겸손함을 기르고 공동체와의 영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신성한 행위라고 주장한다. 한 곳에서 기다리는 것은 진정한 종교적 헌신과 구걸 사이의 경계를 흐리게 하여 불교에 대한 존경심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한다.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에서 벗어난 관행을 장려하지 말 것을 승려와 상인 모두에게 경고한다고 다짐했다. 규율을 회복하기 위해 파타야 주요 시장들에 대한 정기 점검이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러한 관행이 이미 정상화되었다.
"파타야에서는 이것이 흔한 광경이 되었다. 이제는 거의 당연하게 여긴다."
원문 기사: Pattaya monks slammed for loitering at markets for alms | 출처: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