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선한 사마리아인, 도움 주다 오토바이와 아이폰 도난

태국 파타야에서 선한 의도로 연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성을 도와주던 20세 청년이 오토바이와 iPhone 16 Pro Max를 도난당했다. 경찰은 GPS 추적으로 범인을 신속히 체포했으며, 용의자는 필로폰 복용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파타야 선한 사마리아인, 도움 주다 오토바이와 아이폰 도난

태국 파타야에서 20세 청년 아누차가 연료가 떨어졌다며 도움을 청하는 남성을 돕다가 오토바이와 iPhone 16 Pro Max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월 26일 새벽 3시경, 정부의 Half-Half Plus 프로그램 등록을 마치고 귀가하던 아누차는 테프라싯 로드에서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남성을 발견하고 주유소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선의로 도와주던 태국 청년
선의로 도와주던 태국 청년 | 출처: Thaiger News

용의자는 이동 중 오토바이를 바꿔 타자고 제안했고, 주유소에 도착한 후 연료비를 빌리기 위해 형에게 전화해야 한다며 아누차의 아이폰을 빌렸다. 하지만 휴대폰을 건네받자마자 용의자는 아누차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즉시 추적에 나섰고, GPS 신호를 따라 테프라싯 소이 5의 버려진 주택에서 26세 남성 퐁피숫을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
체포된 용의자 | 출처: Thaiger News

체포된 퐁피숫은 범행 전 필로폰을 복용했다고 자백했으며, 아이폰을 팔아 돈을 마련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절도죄로 최대 5년의 징역과 10만 바트의 벌금형에 처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good-samaritan-tricked-into-losing-motorcycle-and-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