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사원 화장실에서 필로폰 흡연한 여성 적발

파타야 사원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흡연하던 43세 여성이 적발됐다. 시민 제보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도구 일체를 압수했으며, 용의자는 고물 수집상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했다고 자백했다. 태국 마약법에 따라 엄중 처벌될 전망이다.

파타야 사원 화장실에서 필로폰 흡연한 여성 적발

파타야의 한 사원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흡연하던 43세 여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11월 15일 자정, 논프루 경찰서 순찰대는 왓 차이 몽콜 사원의 화장실에서 이상한 화학 냄새가 난다는 시민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마라 찰러(43세)는 심하게 취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라이터, 플라스틱 빨대, 알루미늄 호일, 면도날, 야바 알약 등 마약 도구 일체가 압수됐다.

경찰 조사에서 마라는 '무아이'라는 고물 수집상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했다고 자백했다. 그녀는 마약을 전달받은 직후 급하게 사원 화장실로 들어가 흡연했다고 진술했다. 마라는 방랑무영 지구 사무소로 이송돼 추가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마약 판매상 무아이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마약 도구들
현장에서 발견된 마약 도구들 | 출처: Thaiger News
경찰 조사 현장
경찰 조사 현장 | 출처: Thaiger News

이번 사건은 관광지와 종교 시설 주변에서 지속되는 파타야의 마약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태국 마약법에 따라 마라는 필로폰 소지 및 사용 혐의로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의심스러운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woman-caught-smoking-meth-in-pattaya-temple-bath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