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생일 낚시 여행 중 러시아 관광객 사망 사고
태국 파타야 코란 섬 인근에서 생일 낚시 여행 중 바다에 추락한 러시아 관광객(61세)의 시신이 이틀 만에 발견되었습니다. 해양 경찰은 실족사로 추정하고 부검을 진행 중입니다.
11월 26일, 태국 파타야 코란 섬 인근 해상에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낚시 여행 중 실종된 러시아 관광객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61세의 안드레이 셰르바코프는 친구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던 중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1월 24일 월요일 저녁, 4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셰르바코프의 61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코란 섬 누안 비치 인근에서 낚시 여행을 위한 보트를 대여했습니다. 일행이 각자 다른 지점에서 낚시를 하던 중, 셰르바코프가 실수로 배에서 추락하여 친구들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친구들은 즉시 선주에게 알렸고, 해양 당국에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당일 밤부터 수색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11시경, 해양 경찰과 구조대는 코란 섬에서 약 6해리 떨어진 랑 퀴안 섬 인근에서 검은 반바지만 입은 채 얼굴을 아래로 향한 상태로 떠 있는 셰르바코프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코에서 나온 출혈은 장시간 물속에 있었던 결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russian-man-dies-after-birthday-fishing-trip-accident-in-patt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