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로이 끄라통 축제에서 해양 등불 금지 조치 시행

파타야시가 로이 끄라통 축제 기간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에 등불 띄우기를 금지하고, 지정 연못과 온라인 참여를 권장하는 새로운 환경 정책을 시행합니다.

파타야, 로이 끄라통 축제에서 해양 등불 금지 조치 시행

파타야시는 11월 5일 로이 끄라통 축제 기간 동안 해양 생태계 보호와 공공 안전을 위해 바다에 등불(끄라통)을 띄우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참여하는 이 전통 축제에서, 시는 해양 오염과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나끌루아의 란포 공원 등 지정된 연못에서만 끄라통을 띄울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 옵션도 제공됩니다.

로이 끄라통 축제에서 바다 쓰레기 방지 캠페인
로이 끄라통 축제에서 바다 쓰레기 방지 캠페인 | 출처: Thaiger

포라멧 응암피쳇 시장은 "바다에 띄운 끄라통은 회수가 어렵고 해양 생물에 해를 끼친다"며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방라뭉 지역 전역에서 불꽃놀이, 랜턴, 로켓, 폭죽의 사용과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위반 사항은 24시간 핫라인(1337)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시리낏 왕후를 기리기 위해 상복 리본을 착용하도록 권장됩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로이 끄라통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
전통 의상을 입고 로이 끄라통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 | 출처: Thaiger

해양 투기에 대한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파타야시는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당장 벌금은 부과하지 않지만, 새벽 전에 해안과 수중 청소팀을 배치하여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더욱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로이 끄라통 축제를 위한 장기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cracks-down-on-sea-lanterns-for-loy-krathong-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