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레스토랑, 불법 크라톰 음료 판매로 단속당해

파타야의 한 레스토랑이 불법 크라톰 음료 '4x100' 판매와 무허가 유흥업소 운영으로 단속당했습니다. 직원과 손님 6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재활에 의뢰되었습니다.

파타야 레스토랑 불법 크라톰 음료 판매 단속
파타야에서 불법 크라톰 음료를 판매한 레스토랑이 단속되었습니다

어제(8월 30일) 새벽, 완차이 완나프라함 고위 지구 관계자가 이끄는 단속반이 파타야 타이 소이에 위치한 'Feel Camp'라는 레스토랑을 급습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방라뭉 지구청장 파차라팟 스리탄야논의 지시 하에 담롱다마 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실시되었습니다. 민원 내용은 이 업소가 새벽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를 주고, 4x100이라는 강력한 크라톰 음료를 불법적으로 판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파타야 불법 크라톰 음료 단속 현장
단속 현장의 모습 | 출처: The Pattaya News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거 시설 뒤편에 위치한 이 업소는 레스토랑과 유흥업소를 겸하고 있었습니다. 바비큐 돼지고기, 라이브 음악, 그리고 다양한 주류를 제공하며 사실상 무허가 바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활기찬 분위기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습니다.

관계자들은 즉시 음악을 끄도록 명령하고 신분증 확인, 마약 검사, 그리고 차량 내 불법 물품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차량에서는 불법 물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소변 검사에서 직원과 손님을 포함한 6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의 소변 샘플이 보라색을 나타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단속에서 태국 법으로 금지된 강력한 4x100 크라톰 음료의 불법 판매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6명은 방라뭉 지구 사무소로 이송되어 서류 작업을 거쳐 재활을 위해 의뢰되었습니다.

압수된 증거물
단속으로 압수된 증거물들 | 출처: The Pattaya News

업소 매니저로 확인된 인물은 무허가 유흥업소 운영, 법정 시간 외 주류 판매, 그리고 크라톰 음료 불법 유통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모든 용의자와 증거물은 추가 법적 절차를 위해 파타야시 경찰서에 인계되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 최근 파타야의 한 크라톰 상점이 마약 판매업소의 은신처로 사용되고 있다가 발각되어 메탐페타민, 케타민, 엑스터시 등이 압수된 바 있습니다.

원문 기사: Pattaya restaurant raided for illegal kratom drink sales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