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오토바이 사고로 2명 사망, 핸들바 충돌이 원인
파타야 수쿰윗 도로에서 오토바이 핸들바가 엉키는 희귀한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경찰이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태국 파타야에서 끔찍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경, 촌부리 방향 수쿰윗 도로에서 두 대의 오토바이가 충돌하면서 42세 워라웃 벵반과 46세 왓티니 랏타나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두 오토바이의 핸들바가 엉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에 연루된 62세 타위 삽 아사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지만, 사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단순히 핸들바가 부딪히고 넘어진 것뿐인데, 어떻게 이런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는데 뒤에서 오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핸들바를 스쳤다고 증언했습니다.
방라뭉 경찰서는 현장 증거를 수집하고 인근 건물의 CCTV 영상을 분석하여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넘어진 후 제3의 차량이 충돌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며, 두 사망자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이송되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pattaya-motorbike-crash-kills-2-in-freak-handlebar-ta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