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오토바이 충돌사고, 러시아인과 태국인 중상

파타야 좀티엔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정면충돌 사고로 러시아인 2명과 태국인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롬포 시장 앞에서 신호 없이 차선을 변경한 태국인 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파타야 좀티엔 오토바이 충돌 사고
파타야 좀티엔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정면충돌 사고 현장

태국 파타야 좀티엔 지역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정면충돌 사고로 러시아인 2명과 태국인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0월 1일 새벽 12시 30분경, 좀티엔 2번 도로 롬포 시장 앞에서 두 대의 오토바이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사고 신고를 받은 사왕 보리분 재단 구조대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는 하얀색 혼다 클릭 오토바이가 파손된 채 도로에 놓여있었고, 태국인 운전자 낫타퐁 닐쌩(27세)과 승객 추티텝 분반(34세)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사고 현장
파타야 좀티엔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충돌 사고 현장 | 출처: The Thaiger

약 10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프라나콘시아유타야에 등록된 하얀색 혼다 포르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었으며, 러시아인 운전자와 여성 승객 모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사고 오토바이
충돌로 파손된 오토바이 | 출처: The Thaiger

목격자들은 경찰에 태국인 운전자가 롬포 바 단지에서 나온 후 신호 없이 갑자기 맨 오른쪽 차선으로 진입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로 인해 맞은편에서 오던 러시아인 커플의 오토바이가 피할 수 없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충돌의 충격으로 네 명 모두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 전경
구조대가 출동한 사고 현장 | 출처: The Thaiger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이 즉시 피해자들을 도왔으며 응급 서비스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두 대의 파손된 오토바이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초기 분석 결과가 태국인 운전자의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에 대한 목격자 진술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들은 추가 영상을 검토하고 피해자들의 건강 상태가 안정되면 양측을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입니다.

원문 기사: Pattaya motorbike crash leaves Russians and Thais badly hurt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