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외국인 관광객 난투극, 임산부 포함 다수 부상

태국 파타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 간의 난투극이 발생해 임산부를 포함한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토바이 접촉사고에서 시작된 언쟁이 대규모 충돌로 번졌으며, 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 중입니다.

파타야 외국인 관광객 난투극, 임산부 포함 다수 부상

12월 13일 저녁, 태국 파타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 간의 대규모 난투극이 발생해 임산부를 포함한 여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오후 9시경 파타야 남쪽 도로의 TukCom 건물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유럽계와 아랍계로 추정되는 두 그룹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접촉사고가 발생한 후 언쟁이 물리적 충돌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충돌과 무관했던 임산부가 싸움을 말리려다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30~35세로 추정되는 관련자 전원을 파타야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 중이며, CCTV 영상과 목격자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법적 책임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crime/pattaya-tourist-brawl-pregnant-woman-inju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