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난투극 후 미국인과 영국인 3명 합의로 마무리
태국 파타야 쏘이 부아카오에서 발생한 외국인 간 폭행 사건이 양측 합의로 마무리됐다. 영국인 3명이 미국인 1명을 집단 폭행한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으나, 경찰 조사 후 4명 모두 1,000바트의 벌금을 내고 화해했다.
태국 파타야 쏘이 부아카오에서 발생한 외국인 간 집단 폭행 사건이 양측의 합의로 마무리됐다. 지난 1월 25일 새벽 4시 30분경, 영국 국적 남성 3명이 빨간 티셔츠를 입은 미국인 남성을 도로 위에서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태국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가 이미 부상을 입고 도로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폭행이 계속됐으며, 주변 태국인과 외국인들의 제지 시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공격이 이어졌다. 파타야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에게 응급 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측은 인근 술집에서의 오해로 인해 말다툼이 시작됐고 이것이 물리적 충돌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피해자는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했으며, 경찰서에서 진술을 마친 후 양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에 합의했다.

경찰은 4명 모두에게 공공장소에서의 폭력행위 혐의를 적용해 각각 1,000바트(약 4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최근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간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현지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