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 오해로 밝혀져 합의로 종결

파타야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인도인 간 폭행 신고 사건이 오해로 밝혀졌다. 33세 로히트가 매니저를 고소했으나 총으로 알려진 것이 라이터 모양 장난감이었고, 술에 취해 오인한 것으로 판명되며 양측이 화해했다.

파타야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 오해로 밝혀져 합의로 종결

태국 파타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인도인 간의 폭행 사건이 오해로 판명되며 극적으로 해결됐다. 33세 인도인 로히트는 지난 9월 보스 클럽의 매니저 비투 비샬(35세)과 그의 경호원들이 자신을 폭행하고 총으로 위협했다고 신고했으나, 최근 경찰서에서 고소를 취하했다.

사건의 발단은 로히트가 나이트클럽 VIP 고객으로 매니저와 친분이 있던 중, 매니저가 그의 금목걸이를 착용해보고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언쟁이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위협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총은 라이터 모양의 장난감이었으며, 로히트는 당시 술에 취해 이를 진짜 총으로 오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파타야 경찰서에서 화해하는 인도인 남성들
파타야 경찰서에서 화해하는 두 인도인 남성 | 출처: Thaiger News

양측은 경찰 입회 하에 대화를 나눈 후 화해했으며, 카메라 앞에서 포옹하고 하트 제스처를 취하며 우정을 회복했다. 비투는 이번 사건이 친구 사이의 장난이었을 뿐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비슷한 사건이 방콕 사이암 스퀘어에서도 발생해 총 모양 라이터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화해 후 하트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
화해 후 하트 제스처로 우정을 나타내는 두 사람 | 출처: Thaiger 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pattaya/indian-man-drops-assault-complaint-against-pattaya-nightclub-man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