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나이트클럽 경비원들, 인도인 의뢰로 택시기사 폭행 사건
인도인 남성이 파타야 나이트클럽 경비원들을 고용해 오토바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격자들은 잘못된 사람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실제 목표는 이틀 전 인도인 손님과 주먹다짐을 한 다른 택시 기사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이트클럽 매니저와 경비원 4명이 자수했으며, 경찰은 공격을 주도한 인도인을 수사 중입니다.
인도인 남성이 태국 파타야의 한 나이트클럽 경비원들을 고용해 오토바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월 22일 토요일, 10명 이상의 남성들이 택시 기사를 공격하는 CCTV 영상이 페이스북에 공개되면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47세의 Komsan Kongsook으로, 왼쪽 눈꺼풀 상처와 오른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흥미롭게도 공격자들은 잘못된 사람을 표적으로 삼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틀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Komsan의 동료인 43세 Pakorn이 11월 20일 두 명의 인도인 남성과 러시아 여성들을 태우던 중, 술에 취한 인도인 손님이 오토바이 핸들을 잡고 위험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에 항의한 Pakorn과 인도인 손님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결국 주먹다짐으로 번졌습니다. 인도인 남성은 7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이 매니저로 일하는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의 나이트클럽 경비원들을 고용해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건 이후 29세의 나이트클럽 매니저 Daechathorn과 경비원 4명이 무앙 파타야 경찰서에 자수했습니다. Daechathorn은 자신이 폭행을 사주하지 않았으며, 실제 의뢰인은 클럽의 단골 손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공격을 주도한 인도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